왕따
왕따 혹은 집단 따돌림은 우리나라에 있는 현상이다. 흔히 이지메와 구별을 하지 못하는데 이지메와 왕따는 다른 개념이다. 주로 학교에서 발생하지만 군대나 직장에서도 일어난다. 왕따는 1990년대 생긴 신조어이다. 하지만 표준대국어사전에 정식 단어를 추가했다.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서 중학생 등 사춘기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기수열외 등으로 발현된다. 그러나 이것도 2000년대 후반부터 병영문화 선진화 등으로 인해 기수열외 등이 사라지면서 현재 대부분 사라졌다. ‘이지메’와 다른 점은 이지메는 집단 속에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의미하지만 ‘왕따’는 집단 속에서 특정 인물을 정해놓고 아무런 이유와 의미 없이 가해지는 폭력을 의미한다. 왕따는 해당 집단의 우두머리가 특정 인물에 대해 일원으로 받아들인다고 하면 사라지는 경향이 크지만 이지메는 해당 인물이 사회에서 격리돼야 사라진다. 즉, 집단 내 구성원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