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 말기에
3저 호황으로
특히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연평균 12.1% 성장을 하고 실업률이 4.0%에서 2.5%로 떨어졌다. 그것은 그만큼 대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취직할 직장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학생들은 주로 사회문제 특히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학생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당시 노동시간은 평균 3천 시간이었다. 아울러 노동자의 노조 가입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었다. 이에 대학졸업자들이 취업을 했지만 열악한 노동 현실에 부딪혀야 했다. 그것은 결국 정치적 분노로 표출되면서 그에 따라 6월 항쟁이 일어나게 됐다.중동건설 붐으로
뿐만 아니라 1980년대 초반부터 중동건설의 붐이 일어나면서 중동 지역에 수많은 건설노동자들이 일을 하러 갔다가 돌아왔다. 그러면서 중산층이 늘어났고, 컬러TV와 비디오 플레이어 보급으로 인해 미국이 아닌 서구 유럽 등의 문화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 민주화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신세대는 전후세대로 불린다. 그들은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을 이어오면서 수직적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게 됐고, 그것이 6월 항쟁으로 분출됐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