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효적 지배
아르헨티나 군대 공격
이에 4월 2일 아르헨티나 군대가 포클랜드 제도를 공격하면서 영국 해양수비대를 굴복시킨 후 영국 정부는 탈환하기 위해 해군 기동부대를 구성했다. 4월 25일 영국 해군 기동부대는 1만 3천km를 순항하면서 조지아 섬을 탈환했다. 5월 2일 아르헨티나 순양함은 영국 잠수함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최종적으로 영국군이 승리를 하면서 아르헨티나 군사정부는 1983년 민간정부로 대체됐다.영국 건재함 알린 전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이 몰락했다고 전세계가 생각했는데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의 건재함을 전세계에 알린 전쟁이다. 포클랜드 전쟁의 전사자는 영국 측에서 255명, 아르헨티나 측에서 649명이 발생했다. 이후 21세기까지 양측 참전 용사 중 자살자의 수가 전사자를 넘었다는 말도 있지만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포클랜드 참전 군인의 7%, 즉 95명이 자살과 관련된 죽음을 맞았다. 포클랜드 전쟁 이전 영국은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영국 국민들의 자존감이 상당히 낮았다. 하지만 포클랜드 전쟁 이후 경제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대처 당시 수상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됐다. 대처 정부는 포클랜드 전쟁의 승리에 힘입어 신자유주의 정책을 구사하면서 영국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