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류대상,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서 각각 수상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국순당과 하이트진로가 각각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했다.
국산당의 생막걸리‧쌀먹걸리 제품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참이슬은 각각 맥주와 소주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국순당
‘국순당 생막걸리’ 대한민국 주류대상 3년 연속 수상
국순당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쌀막걸리 2개 제품이 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리뉴얼 이후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두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했다.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조화를 이뤄 풍부한 맛과 향을 느끼게 한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첫 대상 이후 3번째 수상이다. 세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막걸리의 풍미가 특징이며 제조일로부터 1년간 유통이 가능하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 등 플레이버 막걸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국순당 바밤바밤’ 등 콜라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와 국순당 쌀막걸리는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효과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했다. 국순당 양조장은 강원도 횡성의 해발 500m 지역에 있다. HACCP(해썹)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지하 340m 청정수로 술을 빚는다.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1위 수상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브랜드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부문별 1위에 선정됐다.
테라는 2019년 출시 후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17%에 달한다.
100% 청정 맥아를 사용한 테라는 리얼탄산 공법으로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과 토네이토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청정함을 더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용량의 제품,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으며 친환경 캠페인, 이종업계 협업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주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참이슬은 출시 이후 16차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꾸준히 부합해왔다. 지난 2월에는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기존 4번에서 5번으로 강화하며 잡미와 불순물 정제를 통해 더욱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했다. 또한 대나무를 형상화한 글씨체와 라벨 디자인을 적용하여 대나무 정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소주 최초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소주 최초 온라인 음악 콘텐츠 ‘이슬라이브’ 등 참이슬만이 할 수 있는 색다른 활동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와 소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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