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 리뷰] 국순당‧맥도날드‧SPC‧LG생활건강
[오늘의 유통 리뷰] 국순당‧맥도날드‧SPC‧LG생활건강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4.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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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국순당은 오는 27일과 28일 진행되는 2024 러브썸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빅맥과 상하이버거 등을 제외한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SPC 베스킨라빈스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선보인 젤라또 라인업 중 인기 2종을 전국으로 확대판매 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국순당
/사진=국순당

#국순당
젊어지는 막걸리…‘국순당 생막걸리’ 러브썸 페스티벌 참여

국순당이 막걸리 성수기인 봄 축제시즌을 맞아 오는 4월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돔에서 개최되는 ‘2024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번 축제에서 관객들이 시원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국순당 생막걸리’ 브랜드 부스를 88잔디마당 내부 및 KSPO돔 앞 광장에서 운영한다. 국순당 생막걸리 컬러에 맞춘 부스 디자인과 자이언트 배너 등 다양한 브랜드 POP를 제작해 뮤직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알릴 계획이다.  88잔디마당에서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이를 활용한 막걸리 슬러시를 소개하고 KSPO돔 앞 광장에서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페스티벌 참여자에게 국순당 생막걸리의 자연 탄산과 과실 향미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상쾌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에 업계 최초로 생막걸리에 완전 밀폐캡을 적용한 제품으로, 뉘어도 새지 않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시장에 선보였다. 2021년 두번의 쌀 발효 과정과 세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한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한 이후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이후 허성태 유튜브 영상, 국순당 생막걸리 파전 우산 굿즈 상품, 유명 요리 유튜버와 콜라보 팝업스토어 등 MZ세대와의 소통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개한 유튜브 광고 영상 ‘술광고 찍어 행복한 한선화’ 편은 현재 조회수 64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게 인기가 높다. 국순당은 이번 2024 러브썸 페스티벌 참여를 시작으로 막걸리 성수기를 맞아 MZ세대를 대상으로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뮤직 페스티벌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생막걸리는 파전우산 굿즈 상품을 선보이고, 팝업스토어 오픈 및 상품 정보와 재미를 함께 꾀한 유튜브 광고를 공개하는 등 MZ세대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막걸리 음용하기 좋은 봄 시즌에 뮤직과 문화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에서 국순당 생막걸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5월부터 빅맥‧상하이버거 빼고 줄줄이 ‘가격인상’

맥도날드가 오는 5월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제외하고,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이 대상이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SPC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최초 ‘젤라또’ 제품 2종 전국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첫선을 보인 젤라또 라인업 중 인기 플레이버 2종을 전국으로 확대 판매 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젤라또 2종은 워크샵 젤라또 플레이버 12종 중 가장 고객 구매율이 높았던 ▲고소하고 달콤한 피스타치오의 풍미가 가득한 ‘피스타치오 젤라또’ ▲상큼달콤한 망고의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애플망고 젤라또’로 구성됐다. 

보관과 취식이 간편한 소용량 컵(100ml) 형태로 출시되며,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문을 연 워크샵에서 처음으로 젤라또 라인업을 출시했다. 오픈 이후 한달 동안 집계된 고객 만족도와 매출 추이를 분석해 아이스크림군 매출에서 약 20% 가까이 차지한 젤라또의 전국 출시를 결정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워크샵에서 새로운 플레이버와 제품을 시범 운영한 뒤, 현장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추후 전국 매장 확대 여부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만의 노하우가 담긴 젤라또가 워크샵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전국 매장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했다”며 “이전엔 맛보지 못했던 풍부한 맛의 배스킨라빈스 젤라또를 이제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더후, 글로벌 셀럽 ‘K-비첩 투어’로 차별적 경험 제공

LG생활건강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을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울과 청주 화장품 사업장을 둘러보는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6500여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이하 활동명)’를 비롯해 엘르(Elle), 한나 올라라(Hannah Olala) 등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K-비첩 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닷새에 걸쳐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LG생활건강 본사와 화장품연구소, 생산공장, 홍보관 등을 방문하며 더후 화장품의 자동화된 첨단 설비시설과 투명한 제조공정, 브랜드 철학과 역사를 공유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을 방문할 때마다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을 병행하며 더후 브랜드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품 공장과 쇼룸이 있는 청주 사업장도 인기가 좋았다. LG생활건강은 청주 사업장 방문을 기념해 캡(뚜껑)에 각 인플루언서의 이름이 새겨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깜짝 선물했다.

 광동부부는 더후 브랜드 쇼룸에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더후 천기단 라이브방송’을 제안했고, 지난 25일 실제로 라방을 진행했다.
 
이 밖에 더후가 추구하는 한국의 궁중 문화를 패션 측면에서 재해석한 디자이너 이청청·이상봉 갤러리를 방문하고 서울 시내 주요 궁을 둘러보는 궁 투어도 진행했다.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평소 더후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해외 셀럽들에게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라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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