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살 먹은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 한정 판매
74살 먹은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 한정 판매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4.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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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대표 사이다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74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레트로 보도자료 이미지./사진=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레트로 보도자료 이미지./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 그대로 74년 만에 처음 복원된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신선함, 재미, 그 시절의 향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다. 330mL 용량에 그 시절 브랜드 콘셉트인 ‘순설탕’, ‘시원한 그 맛’이 병목 라벨로 장식됐다. 설탕과 기타 과당의 조화로 맛을 살린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그대로 적용돼 최초의 칠성사이다 맛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칠성사이다 레트로 보도자료 이미지./사진=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레트로 보도자료 이미지./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색다른 느낌의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돼 판매될 예정이다.
칠성사이다 레트로 이미지 인물./사진=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레트로 이미지 인물./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74년에 걸친 헤리티지를 보유한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Re:member 칠성사이다, 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이라는 여행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에게 칠성사이다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나무 및 철제 패키지의 이색적인 활용법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이 과거의 추억을 현대에 되살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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