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논란 낳아
이같은 논란에 대해 비단 학생들의 잘못만 있는 것이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가 대응을 부실하게 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왜냐하면 고용한 고용원들이 2~3명뿐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경복고에서 자체적으로 사과문이 올라왔고, 학생들에게 ‘에스파 공연 관련 자료를 모두 지우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경복고는 부적절한 글을 올린 학생을 찾았고, 해당 학생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다른 1명도 찾았지만 졸업생이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징계를 내릴 수 없었다. 결국 서울시교육청 주관 하에 경복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성교육을 실시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