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여중고생 2명 가운데 1명은 1달에 1~2번 가량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형지엘리트가 10대 여학생 200명 대상으로 ‘10대 트렌드 탐구생활–쇼핑’을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여중고생 2명 중 1명은 쇼핑을 1달에 1.5번 정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쇼핑 빈도에 대한 조사 결과 ‘1달에 1~2번’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3달에 1~2번(26.5%)’, ‘6달에 1~2번(9%)’, ‘1주일에 1~2번(9%)’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1회 평균 쇼핑 비용으로는 응답자의 43%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26.5%)’,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22%)’로 분석됐다. 1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응답한 여중고생은 8.5%에 그쳤다.
아울러 여학생들은 PC와 모바일, 오프라인 등을 골고루 활용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질문한 결과 ‘인터넷 쇼핑(PC, 37.5%)’, ‘모바일 쇼핑(스마트폰, 35.5%)’, ‘오프라인(25%)’이 모두 비슷한 수치로 선택됐다.
뿐만 아니라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은 ‘온라인 마켓(G마켓, 옥션 등, 37%)’으로 조사됐으며,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 쿠팡 등, 28.5%)’, ‘개인 소호샵(소녀나라 등, 23%)’가 그 뒤를 이었다.
오프라인 쇼핑 채널 부문에서는 ‘아울렛(41%)’, ‘백화점(30%)’, ‘보세숍·소호매장(15%)’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쇼핑을 언제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37%는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교체시기가 됐을 때)’ 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여학생들은 ‘부모님이 구입해 주신다고 할 때(15.5%)’,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특별한 일정이 있을 때(15.0%)’, ‘용돈이 넉넉히 남았을 때(14.5%)’ 등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쇼핑을 하고 있었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10대 트렌드 탐구생활’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를 분야별로 탐구하는 내용으로, 이번 달에는 여학생들의 쇼핑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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