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009년 5월 17일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 2NE1이 데뷔한 날이다.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4인조로 활동을 하였다가 2016년 5월 4일 공민지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탈퇴해 잠시 3인조가 됐다. 이후 2016년 11월 25일 그룹 활동 종료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마지막 앨범은 2017년 1월 21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안녕’이다.
YG에서 야심차게 준비
2NE1은 YG엔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이다. 원래 CL, 공민지, 박봄은 각각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었지만 양현석의 판단으로 박봄, CL, 공민지를 포함하여 팀을 구성하게 됐다.
당시 2NE1 멤버 후보로 이하늬, 구혜선, 린지, 김보형 등이 있었다. 그러던 중 2NE1의 지금 멤버 4명이 모여 미니 1집의 수록곡 ‘Pretty boy’를 녹음했는데, 조합이 괜찮다고 판단한 회사 측에서 현재의 멤버들로 팀을 확정짓게 됐다.
그리고 2009년 5월 6일 ‘Fire’를 발매했고, 같은 달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했다. ‘Fire’는 노래는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데뷔 한달(28일)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데뷔 이후 최단 시간에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얻었다.
그 이후 수많은 활동을 해왔고, 미니앨범 2집 활동을 마무리하자 일본 진출 및 해외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1년 일본 대형 레이블인 에이벡스와 계약하면서 일본에 진출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점차 해외에서 2NE1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정상에 우뚝 서는 걸그룹이 됐다.
위기 맞이하기도
그런데 2014년 한 언론사에서 박봄의 애더럴 반입 논란이 보도되면서 그룹 활동에 위기를 맞게 됐다. 그러면서 멤버별 개인 활동에 돌입하게 되면서 그룹 활동은 전부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해체 수순을 밟는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하지만 2015년 11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CL이 솔로 공연을 하던 중 예고도 없이 나머지 2NE1 멤버들이 등장했고, ‘Fire’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약 1년반 만에 단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2016년 멤버 공민지가 2NE1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그리고 YG엔터는 CL, 산다라박만 재계약 한다고 발표했다. 해체 소식은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다.
그리고 2017년 굿바이 음원을 냈다. 해체 이후 개별적인 활동을 하면서 보냈다. 그러다가 2022년 4월 17일(현지 시각 16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해체 6년만에 완전체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공연했다. 그러면서 재결합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