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대보그룹이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시행한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3개 계열사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보그룹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 등 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교통사업수행 ▲IT구매담당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대보그룹은 서류전형 후 11월 중 2차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고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토론 면접을 진행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2007년부터 꾸준히 공채를 진행해온 만큼 청년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공채를 실시한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 계열 골프장인 파주 서원힐스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를 찾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주변 우수 인재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색 리쿠르팅 이벤트도 시행한다.
1981년 건설업으로 시작해 유통, 통신, 레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대보그룹은 매출 2조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근무하는 임직원은 약 4천 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