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6일 호텔 및 리조트 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위한 특별 상품을 준비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와 ‘산타가 간다’ 패키지를 선보이며, 반얀트리는 딸기 디저트 뷔페를 통해 겨울 딸기의 매력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해비치 리조트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제주 리조트 부문에서 15년째 1위를 유지했으며, 금호리조트도 같은 지수에서 3년 연속 리조트 부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한정판 굿즈 출시 및 기념 패키지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한정판 굿즈 출시와 함께 이를 기념한 ‘산타가 간다’ 패키지를 전국 14곳에서 선보인다.
올해 1천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혀 디자인됐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오기를 함께 기다리는 곰인형을 모티브로 제작돼 고객들이 올 한 해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호텔리어를 모델로 작고 귀여운 곰인형으로 표현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PB상품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메리베어 출시를 기념해 ‘산타가 간다’ 패키지를 1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의 주요 혜택은 ▲객실1박, ▲조식 2~4인, ▲메리베어 1개, ▲직원이 산타로 분장해 객실로 선물을 전달해주는 ‘산타가 간다’ 이벤트(기간 한정), ▲위시트리 카드 1매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도 대표 ‘키캉스(키즈+바캉스)’ 호텔로 알려진 켄싱턴호텔 평창은 12월 한달간 크리스마스 키즈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리스 만들기 체험(월, 수, 금, 일)과 루돌프 케이크 만들기 체험(화, 목, 토)으로 오후4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서울에서 가까운 반려동물 여행지로 손꼽히는 펫 프렌들리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조식(2인) 이용 시 펫 화식 1개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산타가 간다 이벤트는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특색을 살려 부총지배견 ‘케니(보더콜리/3세)’가 산타로 깜짝 변신해 직원과 동행해 선물을 전달한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펫 카페(실내), 펫 파크(야외) 공간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메리베어를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고 관련 패키지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메리베어가 그려진 위시카드에 소원을 적어 각 호텔과 리조트의 트리에 직접 장식하면서 소원이 이뤄지길 기도하던 어린 시절의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Very Vary Berry Dessert Buffet)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Very Vary Berry Dessert Buffet)’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Häagen-Dazs)’와의 협업을 통해 풍성하게 마련됐다. 메뉴로는 달콤함과 신선함을 모두 담은 제철 딸기를 이용한 아기자기한 비주얼의 딸기 디저트부터 다양한 스낵 및 샐러드가 각 스테이션에 차려지며, 웰컴 드링크 및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딸기 뷔페에서는 하겐다즈의 바닐라와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한 입에 맛볼 수 있는 ‘하프 앤 하프’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페스티브 시즌에는 스테이크 플래터 및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하며,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는 볼로네제 파스타를 제공한다.
이번 딸기 뷔페는 산지 직송의 딸기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싱싱한 딸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콘셉트로 진행 예정이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농장에서 갓 따온 딸기를 연출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은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 속에서 갓 따온 탐스러운 딸기를 맛보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 내에는 스탬프 이벤트 존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딸기와 디저트를 자신만의 플레이트에 담아가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연말 연시를 앞두고 반얀트리 서울은 하겐다즈와 컬레버레이션한 ‘스트로베리 초콜릿 포레 케이크’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출시한다. 해당 케이크는 지난 4월 하겐다즈와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아이스크림 케이크 ‘그린티 초콜릿 포레 케이크’의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획된 두 번째 상품이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포레 케이크’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간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카카오로 완성된 깊은 풍미에 초콜릿 칩의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하겐다즈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이다.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은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3월 30까지 진행되며 시즌별 운영 요일이 상이하다. 일반 시즌인 2024년 12월 6일부터 12월 15일,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시간은 1부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4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제주 리조트 부문 1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제주 리조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1위에 오르며, 업계를 대표하는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5년을 제외하고 2009부터 2024년까지 연이은 1위 수상 실적이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서비스나 제품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객 만족도 종합 지표이다.
해비치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의 정확성, 친절성, 전문성, 서비스 결과 품질 등을 포함한 총 12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8개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해비치는 지난해 7월에 리조트 부문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보수에 돌입했고, 올해 5월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을 더욱 고급화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리조트로 거듭났다.
모든 객실을 특급 호텔의 스위트 객실 수준으로 탈바꿈했으며,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변경했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한 100평 규모의 ‘모루 라운지’를 새롭게 신설했다. 레스토랑을 강화했으며, 심신의 재충전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조트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을 경관을 배경으로 즐기는 ‘선셋 요가’를 비롯해 표선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선라이즈 런’과 ‘바이크 라이딩’ 등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비치는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 및 서비스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에서 자연 속에서 내면에 집중하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명상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호리조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 부문 3년 연속 1위 달성
금호리조트도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돼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금호리조트는 ‘업계 최고 1등의 서비스가치를 실현하는 편안한 리조트’를 목표로,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지난 2021년부터 종합적인 시설 투자와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CC는 ▲고객만족도 제고(Satisfaction), ▲고객 편의성 증대(Service), ▲시설 이용 안전성 확보(Safety)를 아우르는 ‘3S’에 집중하며 신규 리프트카 도입, 클럽하우스 내 엘리베이터 신설, 락커룸 개선, 신형 카트 도입, 주차장 확장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시설 리뉴얼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콘도 시설 리뉴얼 및 다채로운 서비스 도입 등으로 고객들에게 숙박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콘도는 전반적인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반려견 전용 객실 확대 및 F&B는 프리미엄 BBQ, 지역별 시즌 메뉴와 연령대별 특화 메뉴를 다양화해 선보이는 등 고객 유형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재단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트립가이드’를 제작해 리조트 투숙객과 여행객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했다.
이와 함께 금호리조트는 ‘내부고객이 만족해야 외부고객이 만족한다’는 서비스 가치를 내걸고 ▲리더십, ▲소통, ▲전문성, ▲권한 위임이라는 네 가지 경영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6개 사업장별로 자체 서비스리더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리더는 금호리조트 자체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배출되며 더 나아가 심화, 전문과정을 통해 서비스 전문가로 양성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12명의 서비스리더는 각 사업장 현장에서 사내 강사로서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서비스품질 모니터링과 현장 코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고객 중심 노하우와 서비스품질 개선으로 금호리조트는 2014년 리조트업계 최초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정,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2021년부터 3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쾌거 달성 및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다”라며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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