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왕좌의 게임’과 ‘몬길’…넷마블 대작들, 베일 벗었다
[현장] ‘왕좌의 게임’과 ‘몬길’…넷마블 대작들, 베일 벗었다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11.0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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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넷마블 사옥서 ‘지스타 2024’ 출품작 2종 미디어 시연회 개최
철저한 원작 고증, 웨스테로스 대륙 담아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스터 길들이기 세계관‧캐릭터 계승해 재탄생 ‘몬길: STAR DIVE’
/사진=파이낸셜리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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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시즌8까지 진행되며 전세계로부터 사랑받은 판타지 대작 ‘왕좌의 게임’을 이제는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의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유저들은 드라마에는 담기지 않은 이야기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개발팀은 원작의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콘셉트를 최대한 지키고자 마법적인 요소들은 배제하고 칼과 도끼 등 현실적인 무기들로 타격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넷마블의 신작 ‘몬길: STAR DIVE’ 역시 다시 만나게 된 첫사랑처럼, 한때 유저들의 마음을 뒤흔든 장수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길들이는 요소와 함께 다채로운 전투액션의 감각을 유저들에게 선사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김병규)은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신작 2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일리는 ‘지스타 2024’ 개막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먼저 선보인 것이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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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네오 장현일 PD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셜리뷰 DB

#‘왕좌의 게임’ 그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다면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대작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개발총괄인 넷마블네오 장현일 PD는 “드라마에서 본 지형 외에도 작중에는 등장 안한 지형도 완벽하게 고증해냈다”며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유저들이 오픈월드로 구현된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 안에서 직접 탐험하고, 채집‧제작 등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PD는 “플레이어는 원작 핵심사건 중 중요한 이벤트인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어버린 몰락한 가문의 서자”라며 “웨스테로스 대륙의 척박한 북부에서 장벽 너머의 위협을 막는 임무를 맡아 각 지역의 영주들에게 인정받고자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는 다 담기지 않은 이야기들과 인물들을 보여주며, 원작의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콘셉트를 최대한 지키고자 마법적인 요소들은 배제하고 칼과 도끼 등 현실적인 무기들로 타격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유저들은 용병‧기사‧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전투와 함께 콤보스킬, 분노게이지 활용 등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외에도 파티를 꾸려서 던전에 도전하는 협력 중심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신화적 생명체와의 전투가 대표적이다.  이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에 장 PD는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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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총괄인 김광기 PD가 ‘몬길:STAR DIVE’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셜리뷰 DB
개발총괄인 김광기 PD가 ‘몬길:STAR DIVE’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셜리뷰 DB

#다시 돌아온 국민 첫 사랑? ‘몬스터 길들이기’의 변신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몬길:STAR DIVE’의 설명은 개발총괄인 김광기 PD가 맡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 길들이기’의 세계관계 캐릭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모험을 진행하며 길들인 몬스터를 키링 형태의 몬스터링으로 장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김 PD는 “길들이는 요소와 함께 전투액션을 강조했다”며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과 플레이와 대화의 경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서사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션에 강점을 뒀기에 조작과 플레이는 쉽지만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스타일과 역할 존재해서 캐릭터 이해도가 높을수록 효율적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에서 계승된 태그 플레이는 단순히 캐릭터 교체가 아니라 전장에 아군이 합류해 전투를 이어가는 연계공격을 파티 플레이에 더해 특화시켰다”며 “타이밍 맞춰 공격을 회피하거나 반격기를 통한 수동 조작의 재미도 잊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하고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무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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