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골든센츄리, 코스닥 상장 ‘초읽기’
中 골든센츄리, 코스닥 상장 ‘초읽기’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08.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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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중국 농기계 업체인 골든센츄리가 우리나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17일 한국거래서에 따르면 골든센츄리는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골든센츄리는 지난 2004년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설립된 업체로 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와 타이어 등을 제조한다. 현지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인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농기계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0억원, 20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골든센츄리의 총 공모 주식수는 790만 4761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가는 3200~4200원이며,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골든센츄리는 이번 공모를 통해 253억~33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키 위해 한국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은 양주 신공장 건설, 설비 자동화와 자회사인 낙양동방홍 2기 공장 건설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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