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6주간 전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업 준비, 창업전략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팀으로 지원할 시 팀별 최대 4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또 공모주제는 외식업 제안, 식품 브랜드 제안, 식산업 관련 식품 물류 및 유통 아이디어 등 제안 중 택 1로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아울러 마케팅 아이디어, 매장 인테리어 등 추가 내용 포함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하이트진로는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1차에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10월 2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으며 최종결과는 11월 12일에 발표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팀에게 1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백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1백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창업에 뜻이 있는 우리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데 힘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금을 통해 예비 창업인들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를 낸 청년들에게는 협의를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