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모주 일정 ⓵] 자이글 상장으로 9월 IPO 스타트
[9월 공모주 일정 ⓵] 자이글 상장으로 9월 IPO 스타트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09.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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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공모주 시장이 지지부진했던 ‘폭염’ 속 8월을 지나 이 달 들어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다. 지난달 공모주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신의 한수’를 뒀던 자이글이 오는 6일 상장되며 첫 테이프를 끊는다. 투자업계(IB) 관계자들은 "자이글이 순풍을 타느냐에 따라 다음 번 공모주인 유니테크노와 엘에스전선아시아도 좋은 영향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이글은 ‘적외선그릴’로 TV 쇼핑몰에서 유명세를 이어 가고 있는 업체이다.
자이글에 이어 다음 순으로 공모주 일정이 잡혀 있는 유니테크노는 자동차 엔진과 각종 모터에 사용되는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회사이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일 1일 이틀간 기관들의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233:1로 집계돼 투자업계의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유니테크노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80억, 80억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 3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20일 상장예정으로 상장후에는 중국에 제 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유통물량은 135만주로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엘에스전선아시아의 공모일정은 오는 8부터 9일 양일간이다. 비금융지주회사이며 자회사로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와 LSCV 가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01억원에 순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케이블 시장은 신규회사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엘에스전선아시아와 같이 기존 진출해 있는 기업들은 시장선점효과를 노리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이며,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도 공모청약이 가능하다. 상장일은 9월 22일이며 유통물량은 1265만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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