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3~2016년 4개연도 사업보고서 정정
현대건설, 2013~2016년 4개연도 사업보고서 정정
  • 윤인주 기자
  • 승인 2017.06.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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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013~2016년 4개 사업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를 정정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2017년 이전 회계연도의 회계 추정 등의 수정과 관련해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외부 감사인은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감사보고서 및 연결감사보고서를 재발행하고 회사는 이를 반영해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해 신고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재 정정에 따라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7929억원에서 7041억원, 2014년 9589억원에서 8292억원, 2015년 9866억원에서 1조 893억원, 2016년 1조  527억원에서 1조 1589억원으로 수정됐다. 2013년~2016년 수정 전후 재무제표 비교 시 해당 기간 전체 누적 매출액(-51억원)과 영업이익(-95억원), 당기순이익(-165억원)의 총 규모는 큰 변동이 없다. 또한 이번 재무제표 수정은 일부 프로젝트들의 총 예정원가를 재추정해 연도별 손익이 수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정을 계기로 더 엄정하고 보수적인 회계관리로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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