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하이트진로는 창립 92돌을 맞아 직접 만든 케이크와 생수를 지역 내 어르신 92명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명은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 모여 92개의 생일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번 92주년 케이크는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케이크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한 제품들의 특색을 살려 망고, 청포도, 복숭아, 그리고 이슬톡톡의 캐릭터 ‘복순이’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임직원들이 인근 복지관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주 쪽방촌에 이어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생수 1000병을 전달하며 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했다.
하이트진로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지킴이 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임직원 봉사자들은 한 달에 두 번씩 본사, 공장, 영업 지점의 인근 지역을 돌며 오물 제거, 길거리 청소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환경지킴이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92년간 하이트진로를 일궈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정성을 담아 만든 케이크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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