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S-OIL은 2016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석유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또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에쓰오일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및 친환경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곳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와 사회,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회사로 성장한다는 그랜드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여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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