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있긴 하나?”...‘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완판
2018-11-17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황인 모습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뉴타운에 공급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알려졌다.
한화건설은 지난 16일 청약당첨자 계약 이후 남은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부적격 잔여세대 추첨을 진행한 결과, 16세대 모집에 640명이 몰려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실시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최고 39.06대 1, 평균 2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앞서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도 이틀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