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둔 '대우건설', 임원인사 전격 단행

2018-11-22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대우건설은 22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토목, 주택건축, 플랜트 등 주력 사업 부문의 본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하지만 올해 8월 조직개편과 이번 정기인사에 해당하지 않는 임원 40여명은 퇴임할 것으로 알려져 회사가 매각을 앞두고 조직을 축소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회사 매각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한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 신규 보임 △품질안전실장 전무 서병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조문형 ■ 승진 (상무) △권혁건 △박찬용 △홍순범 △박상훈 △이호진 △조순범 (상무보) △최해영 △김용해 △임종빈 △이용희 △김용선 △김영일 △양석근 △이용권 △정범순 △이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