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K코스메틱스, 공모가 5만5000원...다음달 7일 상장

2018-11-24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CTK코스메틱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가 5만50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CTK코스메틱스는 지난 2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가 범위의 상단인 5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CTK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68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한 단순 경쟁률은 189대 1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TK코스메틱스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청약을 마무리하고,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CTK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상장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약 5600억원 규모”라며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1100억원은 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포함해 연구개발(R&D)과 브랜드 기획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