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제넥신·휴온스, ‘혁신형 제약기업’ 2020년까지 연장

2018-11-27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서면으로 2017년도 제3차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혁신형 제약기업’ 3곳의 인증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증 기간이 끝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제넥신, 휴온스 등 3개사에 3년간 더 혁신형 제약기업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4년 혁신형 제약사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1일 SK케미칼과 지주회사인 SK홀딩스로 분할 예정인 SK케미칼에는 혁신형 제약사 지위를 그대로 승계하게 했다. 분할회사인 SK케미칼이 기존 회사의 의약품 관련 모든 사업을 승계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관련 고시를 11월 28일 자로 개정·발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