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 코스닥 상장 ‘시동’

2018-11-2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가 국내 O2O(Online To Offline) 업체 가운체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케어랩스는 의료정보 제공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병·의원에 최적화된 고객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병·의원 특화 마케팅을 전개하는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등 세가지 사업부로 구성된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은 누적 다운로드 수 320만을 돌파하는 등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스마트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부문도 국내 CRM 시장점유율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는 사업부간 공동의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케어랩스는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병·의원 관계자 및 이용자의 편의 도모와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케어랩스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삼아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흐름 속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타깃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