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태영 전 농협신용대표 선출”
2018-11-29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지지부진했던 선출 과정속에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진행하고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가 제13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영남상고,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농협에서 금융제도팀 과장,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농협중앙회의 금융 부문인 신용부문 대표에 올랐고, 2010년에 연임에 성공한 뒤 농협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한 2012년까지 신용대표로 일했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