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화장품 사업 진출 잇따라...‘유한양행’도 동참”

2018-12-01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최근 제약업계의 화장품 사업 진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한양행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의 화장품 계열사 유한필리아가 첫 브랜드 '리틀마마'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에 나섰다. 리틀마마에는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들의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유한필리아에서 알프스 프리미엄 베이비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를 공식 론칭했다. 유한필리아는 엄마와 아기 간 교감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로 리틀마마 라인업을 구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기의 감각발달에 도움이 되는 천연 아로마 향과 터치, 청정 자연 원료를 담은 제품과 동화 같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론칭과 함께 알프스 지역 베이비 스파 테리파를 담은 스파워시, 스파로션, 스파오일 등 알프베베 스킨케어 3종과 프리미엄 배스 로브·스펀지를 출시했다. 알프베베 스킨케어 라인은 세계적 스파 명소인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에 위치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연구·제조사에서 생산한다. 스킨케어 3종은 99% 이상의 천연 유래 원료에 알프스 스프링 워터를 그대로 담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인증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 평가기관 나트루(NATURE) 천연 유기능 인증을 획득했다. 또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원료를 넣지 않은 제품에 부여되는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에 유기농 스위트 오렌지와 유기농 라벤더 향을 블렌딩해 향 첨가물에 예민한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리틀마마 관계자는 "프리미엄 베이비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 론칭을 통해 엄마와 아기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