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로 에너지관리 한다”

2018-12-04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이 단순 모니터링 기능을 넘어 고장 날 가능성이 높은 부품 교체시기 까지 알려주는 에너지 설비 관리용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4일 SK텔레콤은 4일 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건물들의 에너지 설비들을 원격 관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비의 운용 및 장애 데이터도 IoT망을 통해 수집·분석할 수 있다. 사무실 환경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도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의 경우, 확보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부품 교체 시기를 미리 확인해 알려주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의 출시를 통해 에너지 설비를 제조하거나 이용하는 업체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