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업 진출한다”...이엔쓰리, 나노메딕스로 사명 변경
2018-12-05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특장차 전문 업체로 코스피에 상장중인 이엔쓰리가 나노메딕스(NanoMedics)로 사명을 변경하고 바이오사업을 본격 진출한다.
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엔쓰리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등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엔쓰리는 지난달 20억원을 투자해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를 인수하면서 나노바이오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는 이엔쓰리의 자회사로 나노물질 연구 제조와 나노물질을 이용한 생명공학·소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이엔쓰리 역시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사업목적을 변경하고 나노 관련 사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목적에 나노물질을 이용한 생명공학 사업 일체와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 판매,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등 바이오 사업을 총체적으로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이엔쓰리는 경영진도 사업목적 개편에 맞춰 새롭게 선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엔쓰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P&B 나노연구실 출신의 김민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며 “조연구 이노그리도 회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