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실태 점검

2018-12-0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초대형 IB(투자은행)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실태 점검에 나선다. 7일 금감원은 오는 15일까지 한국투자증권 본점 및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판매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상품 주요내용(이자율·만기 등) 및 위험사항(예금자보호 제외·발행회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 여부, 허위·과장 광고 사용 여부, 부당한 판매촉진활동 여부 등이다. 앞으로 금감원은 단기금융업 추가인가를 받는 회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발행어음 판매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발행어음 판매 등 신규업무 영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과장광고 등 불건전영업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초대형 IB가 자율적으로 소비자보호기능 등에 대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