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제1회 ‘코틀러 어워드’ 수상

2018-12-0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6일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교수가 직접 심의하고 시상하는 제1회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기업 부분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가치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한 국내 기업 및 기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또한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적인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교수가 직접 심의에 참가하고 시상하는 글로벌 마케팅 어워드로 한국마케팅협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출시를 통해 친자연 기저귀 시장을 개척하고 일관성 있는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친자연주의 기저귀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올해 10월 기준 누적판매 10억개, 누적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국내 전체 기저귀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친자연 기저귀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는 다년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출시됐으며,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아울러 디지털 캠페인 '자연으로 안아주세요'는 피크닉 장소들을 온라인 앱을 통해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주의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었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는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Good Brand)로도 진화해 나가고 있다. 점점 늘어가고 있는 이른둥이들의 비중을 고려, 전용제품을 개발하고 2.2kg 미만의 이른둥이 소형사이즈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가 있는 전국 병원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유한킴벌리 공식유아쇼핑몰 '맘큐'를 통해서도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