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 2.96%...전월比 0.03%↑

2018-12-11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11월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을 제외한 지난 11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가운데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2.90%였으며, 이어 하나은행 2.91%, 신한은행 2.94% 등 순으로 조사됐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