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식음료업계, 시즌 한정판 마케팅으로 성탄절 특수 노린다
2018-12-15 채혜린 기자
커피, 카페 브랜드 크리스마스 시즌 겨냥 음료, 패키지 디자인
따뜻한 음료를 찾는 겨울은 커피 브랜드, 카페의 성수기라 할 수 있다.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와 롯데칠성음료 '칸타타','레쓰비'에서도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에디션을 출시 했다. 티오피는 크리스마스 컬러의 레드, 그린 컬러를 살려 '티오피 심플리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트리 장식품과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해 크리스마스 느낌을 준다. '칸타타', 레쓰비' 겨울 패키지는 겨울을 상징하는 눈사람을 패키지에 적용해 따뜻하고 친근한 감성을 표현했다. 추운 겨울 밤하늘을 바라보는 풍경 등 제품 패키지에 감성적인 스토리를 살려 디자인을 입혔다. 크리스마스에는 카누 커피도 보다 특별하게 만날 수 있다. 동서식품에서는 겨울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한정판을 출시해 제품 구입시 루돌프 또는 폴라베어 모양의 보온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카페 브랜드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스노우 돌체라떼'는 음료에 눈사람 초콜릿을 얹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스쿠찌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는 '이탈리안 트리 라떼'와 '이탈리안 슈크림 모카' 2종이다. 라즈베리와 피스타치오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떼와 피칸과 마카다미아, 커피의 조화가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지알에스의 엔제리너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민트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민트 쇼콜라 라떼', '카라멜 넛트가 조합된 카라멜 토피넛 라떼', '쇼콜라 넛트 모카' 등 3종이다.올해는 Sweet Christmas! 디저트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크리스피 도넛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당근조각을 넣은 도넛케익에 당근모양 젤리로 포인트를 준 '스노우 캐롯'과 눈사람 모양 도넛 '화이트 스노우맨', 스트로베리 필링을 넣은 '핑크 스노우맨', 크리스마스 리스를 형상화한 링 도넛 '크리스마스 리스' 등 총 4종이며, 올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푸드의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는 가성비를 내세운 크리스마스 케이크 15종을 선보였다. 9천원부터 2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은 낮추고 화려한 컬러와 장식이 돋보인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쁘띠첼 스윗푸딩 캐러멜'은 커스터드 푸딩에 캐러멜 소스가 들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푸딩이다. 크리스마스 시그니쳐 컬러인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패키지 겉면을 디자인했고 'Merry Christmas' 문자를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해 연말 홈파티 디저트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