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앞둔 수산아이앤티, 공모가 1만 1500원 확정
2017-09-28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다음달 1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수산아이앤티의 공모가가 1만 1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공모예정금액은 196억원으로 결정됐다.
28일 수산아이앤티는 이 같은 내용으로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모가를 확정한 수산아이앤티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07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의 40% 이상이 1만 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1만 500원 이상 1만1500원 미만의 가격을 적어낸 기관도 상당수였다. 참여 경쟁률은 157.55대 1을 나타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산아이앤티의 슈요예측 결과는 최근 중소형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공모가 하향 조정이 잇따른 것과 달리 사실상 흥행몰이에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