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삼성·KB증권 선정
2018-12-20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2019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과 KB증권을 공동으로 상장주관서로 선정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티맥스소프트의 IPO뿐 아니라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서 관련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와 티맥스오에스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도 진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 대형 유통회사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하는 등 글로벌 사업기회를 확대중이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의 대표 미들웨어 제품이자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인 제우스(JEUS)를 통해 SW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의 대표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제품인 ‘티베로(Tibero)’의 경우 대용량 DBMS분야에서 국산 상용화에 성공, 최근 국내 공공기관 및 주요 기업에 잇달아 도입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와 함께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들웨어와 DBMS, OS 등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세계적인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