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공모 리츠 민간사업자에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

2018-12-24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첫 공모상장 리츠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신한금융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LH는 판교 공모상장 리츠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로 신한리츠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상장 리츠 사업의 투자대상은 성남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용지에 건설 중인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공모 물량은 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 시기는 임차인 입주가 마무리 되는 내년 8월말 이후가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LH는 일반국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대체투자처 제공과 정보 비대칭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수익 배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인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