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서울시 교육청 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2018-12-28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퓨전데이타는 서울시 교육청의 학교 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서울시 교육청이 현행 노후 PC 및 관리 체계 개선과 2018년부터 실시되는 초·중학교 SW 코딩 교육을 센터에 구축된 교육용 PC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는 2018년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SW 코딩 교육을 의무 교육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9년 초등학교 5·6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생은 연간 34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이 필수 과정이다.
퓨전데이타는 초·중학교 30교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SW 코딩처럼 정보화 교육이 원할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HCI)인 JD-ONE과 가상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JDesktop Enterprise’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친숙한 웹 기반의 포탈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증대 및 교육실 PC에 대한 업데이트 자동화로 관리자의 업무 부담 축소, 예비 자원구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코딩 교육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교육청 사업을 통해 2017년 SW교육 연구 및 선도학교로 선정된 전국의 1200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구축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인수한 테크데이타글로벌의 MS LSP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영향력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퓨전데이타가 맡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IT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인만큼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에 중점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