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찌민 신규노선 취항
2018-12-28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애경그룹의 자화사인 제주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신규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7일 밤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을 갖고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하노이, 다낭, 나트랑(냐짱)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4번째 노선이다.
베트남 운항횟수는 하노이(주 7회), 다낭(주 14회), 나트랑(주 5회)에 이어 호찌민(주 7회)이 추가되면서 주 33회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25분(일부 9시15분과 9시35분 출발)에 출발해 호찌민에는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호찌민 탄손누트공항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가 됐고,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급증하는 등 중요성이 커졌다”며 “신규 노선 개발과 기존 노선 증편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