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부회장, KTB투자증권 최대주주 등극
2019-01-0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권성문 회장의 지분을 매수하면서 최대주주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권성문 회장 보유 주식 1324만4956주(18.76%)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주당 5000원으로 총 662억원 규모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권 회장이 주주간 계약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게 본인의 보유주식에 대한 제3자 매각 의사 및 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매도참여권 행사여부에 대한 청약 통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매도참여권을 행사치 않고 권 회장 보유주식 1324만4956주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함을 통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