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멤버십 서비스 새단장...할인 혜택 확대

2019-01-08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이 새해를 맞아 선택형 더블혜택 멤버십 ‘내맘대로 플러스’를 새단장해 선보인다. 8일 SK텔레콤은 메가박스, 아웃백, 롯데리아, 공차 등 주요 제휴처 4곳의 연간 할인 가능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한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내맘대로 플러스’는 T멤버십 VIP·골드 등급 이용자가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된 할인 혜택, 할인받은 금액만큼 T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두 가지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맘대로 플러스’ 서비시는 출시 5개월 만에 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T멤버십 VIP 등급 고객의 경우 ‘VIP 전용 제휴처’ 3곳 중 1곳과 ‘VIP·골드 공통 제휴처’ 9곳 중 1곳, 총 2곳을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드 등급 고객은 ‘VIP·골드 공통 제휴처’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외식을 좋아하는 고객은 아웃백에서 30% 할인을 받고, 할인받은 금액만큼 T멤버십 두툼 포인트를 적립받는 식이다. 아울러 T멤버십 두툼 포인트는 11번가, 기프티콘몰, 레진코믹스, 예스24, 신라인터넷면세점 등 10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는 메가박스, 아웃백, 롯데리아, 공차 등 주요 제휴처 4곳의 혜택을 연 6회 사용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연 12회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2018 내맘대로 플러스’는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내맘대로 플러스’의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