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올해 매출 1670억 목표...전년比 450%↑

2019-01-08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클라우드 개발 전문기업 퓨전데이타가 올해 목표 매출액을 지난해에 비해 450% 상향 전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퓨전데이타는 2018년도 연결 회계 기준 매출액이 16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최근 인수한 테크데이타글로벌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연결기준 재무제표가 적용, 대내외 영업환경 전망을 바탕으로 진행한 추정액으로 지난해 대비 약 450%가 증가된 금액이다. 퓨전데이타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은 M&A, 베트남 법인을 통한 해외진출 등으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 확대와 신규사업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내용은 2월초 진행하는 공개 IR로 밝힐 예정이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최근 성공적인 M&A와 베트남 현지법인 및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에 따른 신규사업 등 퓨전데이타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올해는 퓨전데이타가 1000억 원대의 매출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퓨전데이타의 기업가치를 보시고 투자하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