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 3.04%...0.08% 상승
2019-01-09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하는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 금리가 지난해 12월 3.04%로 0.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HF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가운데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금리는 2.96%로 조사됐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98%, 3.01%로 뒤를 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