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애드컬쳐, ‘뭉치면뜬다’ ‘주간아이돌’ 제작사 인수

2019-01-15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FNC애드컬쳐가 예능제작사를 인수해 예능사업을 강화·확장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NC애드컬쳐는 지니픽쳐스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픽쳐스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고정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뭉쳐야 뜬다’와 장수 아이돌 예능인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을 제작 중이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KBS2 ‘트릭앤트루’를 비롯해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TV조선 ‘며느리 모시기’ 등을 제작했고,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FNC애드컬쳐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와 ‘달콤한 원수’,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제작하며 드라마 제작사로서 자리매김했고, 워너브러더스 영화펀드에도 참여하며 영화사업에 진출했다.  FNC애드컬쳐 관계자는 “재능 있는 PD를 다수 보유한 지니픽쳐스를 인수하며 기존 예능사업부의 역량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