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군산오징어’ 비법 담은 왕교자 선보여

2019-01-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해산물을 만두소로 사용한 만두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명 맛집 ’군산 오징어’의 비법을 그대로 담은 오징어 만두가 나왔다. 16일 롯데푸드는 30년 전통 잠실 유명 맛집인 ‘군산 오징어’와 협업해 쉐푸드 군산오징어 왕교자 2종(매콤, 담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산 오징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오징어 메뉴를 개발해 전국 5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춘 유명 맛집이다. 쉐푸드 군산오징어 왕교자는 군산 오징어의 노하우를 담은 별미 만두다. 오징어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1등급 밀가루로 진공반죽해 얇고 찰진 만두피를 자랑한다. 아울러 찐만두와 군만두, 만두 덮밥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맛은 군산 오징어의 비법 소스를 넣은 매콤 왕교자와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이나 어린 아이들을 위한 담백 왕교자 두 가지다. 매콤 왕교자는 군산 오징어의 비법 양념장으로 매콤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캡사이신의 인위적인 맛이 아닌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기분 좋은 매운 맛이 특징이다. 담백 왕교자는 매운 양념장을 빼고 오징어 본연을 맛을 강조했다.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26% 이상 들어있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두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김치, 고기 외에 해산물을 활용한 만두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하반기 새로 출시된 만두의 20% 가량은 새우, 오징어, 낙지 등 해산물 만두로 상반기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군산오징어 왕교자는 유명 맛집 군산오징어를 만두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만두소가 다양화 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