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충청 우수 농식품 인기 명절 선물세트로 자리매김
2019-01-24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업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충청지역 우수상품 선물세트 ‘아름드리’가 올해로 4년 차를 맞으며 인기 명절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올해 ‘아름드리’ 설 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18개 품목이 추가돼 총 67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선물세트 상품으로는 금산군 천혜의 자연이 만든 건강한 흑삼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금산흑삼’,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엄선된 참김과 돌김 원초를 독자적인 비율로 혼합해 맛을 낸 ‘광천별맛김’이다.
더불어 방부제나 색소 등 화학 첨가물이 전혀 넣지 않고, 서해안에서 채취한 천일염과 국내산 토종 콩을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논산 ‘궁골 된장·고추장·간장’ 등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충청도와의 협력 하에 충청지역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충청남도와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차산업 농식품 경영체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충청남도와 6차산업농식품 경영체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 아름드리 상품은 충청도에 위치한 센터시티와 타임월드에 각각 아름드리 1호점, 2호점을 운영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갤러리아면세점 63에도 아름드리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우수농산물의 지역 경계를 넘는 판로확대를 전개해왔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은 매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있어서 아름드리 선물 세트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비롯한 각 지점에 배치, 갤러리아를 대표하는 전략 선물세트로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충청도 우수농산품 육성을 향한 갤러리아의 열정은 아름드리 매장의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아름드리 매장 오픈시 22개업체, 86개 품목에서 현재 40여 업체, 180여개로 품목을 확대됐고, 매출도 2016년 150%, 2017년에는 20%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아름드리 브랜드는 지역농가의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지역 농가는 물론 충청도와의 두터운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