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델EMC·버투스트림과 맞손...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
2019-01-24 전민수 기자
[파인내셜리뷰=전민수 기자] 삼성SDS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버투스트림(Virtustream)과 전통의 전자 IT 시장의 거인인 델 EMC(Dell EM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 성능 및 보안이 중요한 기업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운영 핵심 솔루션인 엑스스트림을 운영하고 있는 버투스트림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시장인 북미에서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삼성SDS는 엑스스트림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제공하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사업의 볼륨을 키울 수 있다.
델 EMC와는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버투스트림의 솔루션, 한국 델 EMC의 마케팅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 장악에 필요한 핵심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두기업인 버투스트림과 델 EMC와의 협력이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