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JW생명과학은 왜 액면분할을 결정했나?
2019-02-0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JW생명과학이 2대 1의 액면분할을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JW생명과학의 보통주식 총 수는 기존 791만7277주에서 1583만4554주로 2배 증가하게 된다.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JW생명과학 관계자는 “JW생명과학 주식의 유동성 증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JW생명과학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유통주식 수가 부족해 주식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