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순이익 389억…전년比 43% 급감

2019-02-08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당기순이익이 3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1104억원, 영업이익은 2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9%,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순손실 8억7600만원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9344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8.7% 성장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M&A(인수합병) 회사 신규 편입과 택배부문 성장 지속에 기인해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도 “항만 등 일부 사업 정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