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지난해 순이익 2644억원...전년比 31%↑

2019-02-10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2644억원(지배지분 1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지배지분 29.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프놈펜상업은행 포함)과 광주은행의 경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1.2%와 29.9% 증가한 802억원과 1342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71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700억원대의 안정적인 이익규모를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대응한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적극적인 비용절감 정책, 효과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중인 규제 및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한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