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응원으로 피곤한 목, ‘용각산쿨’로 해결”

2019-02-14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14일 대회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열심히 응원한 탓에 목이 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해 목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말을 많이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는 등 성대를 자극하는 경우 성대 점막에 부담을 준다”며 “‘용각산’ 패밀리 제품을 이용하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목쉼의 관리와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각산은 보령제약이 일본 제약사 류카큐산(龍角散)서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생약이다. 류카큐산은 140여년이나 된 전통 약을 현대 기술로 생산해 제품화했다. 보령제약은 실제로 축제 기간에 맞춰 용각산에 대한 집중 마케팅을 진행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축제가 많은 일본에서는 기간 중 관련 의약품 판매가 단기 급증하는데 그 중에서도 용각산이 가장 인기가 높다”며 “이 기간 중 소리를 많이 지르기 때문에 목의 통증과 목쉼 증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용각산의 주재료인 ‘길경(吉更)’은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자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 길경은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는 약효가 있다. 특히, 길경에는 단백질과 당질,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 외에도 ‘사포닌’ 성분도 포함돼 있다. 사포닌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mucin)’ 분비를 증가시킨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개 섬모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아울러 섬모 운동이 활성화되면 묽어진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시키게 돼 목의 답답함을 해소시키고 가래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 진정되게 된다. 또한 뮤신 분비가 많아지면서 염증도 완화되고 통증도 감소해 목이 쉬거나,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게 되면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령제약은 기존 분말형인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인 ‘용각산쿨’을 2000년대 들어서면서 새롭게 선보였다. 용각산은 지난 1967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7800만갑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Steady Seller·꾸준히 팔리는 제품) 의약품이다. 보령제약은 용각산 패밀리 제품으로 용각산과 용각산쿨 외에 올림픽 경기 관람 전이나 후에 가볍게 섭취해 목 관리를 할 수 있는 ‘목사랑 캔디’가 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목사랑 캔디는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목에 좋은 19가지 천연 허브향이 배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매실향은 허브추출물과 매실추출물, 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어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