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상생이다”...SK텔레콤, 170개 파트너사와 공정거래 약속

2019-02-22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사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의지를 다졌다. 22일 SK텔레콤은 서울 관악구 SK텔레콤 보라메사옥에서 사업부문 임원, 170여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자사의 주요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연초부터 비즈니스 파트너와 같은 눈높이에서 대표 임원 간에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최초로 연초에 행사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SK텔레콤은 매년 말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는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해왔다. SK텔레콤은 이번 동반성장 CEO 포럼에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 ICT 패밀리 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거 초대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부터 SK ICT 패밀리社의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기술 노하우 공유, 자금 및 인재 채용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올해 사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