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12.4%↑...순손실은 확대
2019-02-23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547억711만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876억218만원으로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2016년 기록한 159억원에 비해 484억원으로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계열회사인 콩고STC 매각에 따른 처분 손실과 파인스톤 골프장에 대한 공정가치 및 기타 투자자산 가치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실한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발적인 회계 장부상의 손실일 뿐, 대한전선의 수익성이나 자금 흐름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